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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eth Gates New Pop Idol Star Is Born!
2002년 2월 9일 개최된 [팝 아이들] 결승전을 통해 만 명 가까운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당당 준우승을 차지해, 영국 팝 신을 장악한 18살의 싱그러운 젊음 가레스 게이츠에 소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맑은 미소와 단정한 외모 그리고 수준급의 가창력이 고루 어필하고 있다. 틴 팝 밴드들의 잇단 몰락으로 기댈 곳 잃은 그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제격일 새로운 스타가 탄생한 것이다. 장애를 딛고 일어선 그의 인생 역정에 관해서는 이미 본지 2월호의 [Opus Of The Month] 코너를 통해 소개한 바 있으나, 마침 국내에 그의 데뷔 앨범이 정식으로 소개되는 것과 시기를 같이 해, 그간 누적된 궁금증과 갈증을 해소시켜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른 어느 매체에서도 시도된 바 없는 독점 인터뷰, 그리고 해외에서 입수한 기사와 함께 5월 말 내한 프로모션 설이 강력하게 대두되고 있는 그를 조금 미리 만나보도록 하자.
키가 6피트 1인치나 된다고요? 생각보다 무척 큰 것 같아요. 얼굴이 작아서 그런가? 보통 20대 중반까지는 키가 계속 큰다고 하던데, 그러다가 키가 2m를 훌쩍 넘어가 버리면 어떡하죠? 농구 선수로 전향할 건가요? 부모님이 다 키가 크신가요?
제 키가 계속 자라는 중이냐 구요? 아뇨! 부모님 키는 그냥 보통이세요. 가족 중에 저만 유독 키가 큰 것 같긴 하네요. 하긴 제 여동생들이 저보다 크면 문제가 좀 있는 거겠지만요. 농구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구요? 농구는 제 스타일의 스포츠가 아닌 것 같아서 싫어요!
키 이야기부터 물어본 것은 팬들이 당신에 대해 물을 때, 우선 외모에 관한 걸 더 궁금해하지 않나 싶어 드린 질문이었어요. 어쨌든 그런 면에서 볼 때, 상대적으로 아티스트로서의 당신에 대해 과소평가되는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 점이 조금 섭섭하지는 않나요?
사람들이 저를 [팝 아이들(Pop Idol)]에서 준우승한, 이쁘장하게 생긴 남자애 정도로 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어떤잡지에서는 제 머리모양을 갖고 우스꽝스럽다느니 최악의 머리모양이라느니 말을 하죠. 하지만 그건 다 미디어에서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 싫어하는 사람들도 존재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제가 노래를 못한다느니 최악의 목소리라느니란 기사는 아직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어요. 그게 저한테는 훨씬 더 중요한 사실이예요.
‘아! 내가 정말 인기 스타이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영국의 청소년들이 죄다 당신의 헤어스타일-삐죽삐죽한-을 흉내내고, 어딜 가나 당신의 음악이 울려 퍼지고 하니 말입니다. 인기 혹은 유명세를 충분히 실감 하나요?
처음 라디오에서 제 노래를 들었을 때는 진짜 실감이 안 나고 이상했어요. 제 머리 스타일이랑 똑 같이 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제 머리모양은 211 formula라는 이름까지 붙어 있어요!), 서서히 인기를 실감하기 시작했죠. 요즘은 사방에서 저를 향해 달려드는 팬들 때문에 어딜 가나 보디가드와 함께 다녀요. 그래도 그렇게 팬들로부터 공격을 당하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예요. 그리고 저와 결혼하고 싶다는 여자 팬들의 편지를 정말 많이 받는데, 그 편지를 보낸 사람들의 나이는 정말 천차만별이거든요. 그럴 때마다 정말 재미있단 생각이 들어요.
당신이 타고난 언어 장애를 극복하고 스타덤에 오른 것은, 자신만의 결점과 콤플렉스를 지니고 살아가는 수많은 10대들에게 큰 용기와 힘 그리고 본보기가 될 것 같습니다. 격려 메일이나 감사 편지 같은 것도 많이 받아보았겠죠?
네. 팝 아이들에 출연하고 난 다음부터 영국 각지에서 팬 레터를 정말 많이 받았어요. 그 중 대부분은 제가 얼마나 그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지를 말하는 내용이었어요. 그런 팬 레터를 받을 때마다 정말 뿌듯하고 역시 처음 팝 아이들에 출연하기로 결심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특히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될 경우 당신이 하고픈 말의첫 단어를 떼기까지 길게는 5분까지도 걸렸다더군요. 지금은 어떤가요? 무슨 특별 프로그램을 이수해 이제는 많이 나아졌다고 들었는데?
팝 아이들에 지원하면서 맥과이어 프로그램이라는 언어장애 교정 프로그램에 참가했어요. 지금은 개인 보컬 코치에게서 언어 교정을 받고 있어요. 개인 코치가 항상 저와 함께 다니면서 많이 도와줘요. 그래서 지금은 비교적 쉽게 말을 할 수 있어요. 아마 5월쯤 한국에 투어를 갈 때는 여러분들과 직접 인터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노래를 할 때에는 말을 더듬지 않는다는 사실을 처음 깨달은 것이 언제인가요? 그리고 요셉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을 공연하게 되면서, 용기와 자신감을 많이 얻게 되었을 것이 분명한데, 그 당시의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듣고 싶어요.
그 전에는 제가 노래를 할 수 있으리라고 정말 생각해 보지도 않았어요. 학교에서 공연 연습을 할 때가 처음 노래를 해 본 때였고 그 때부터 제가 노래는 막힘 없이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원래 제가 맡은 배역은 요셉의 형제 역할이었어요. 노래하는 부분도 아주 짧았구요. 처음 연습할 때 제가 노래를 부르자 선생님이 정말 놀란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셨던 게 기억이 나요. 사실 저도 그 때 굉장히 놀랐으니까요. 그리고 제게 노래를 할 수 있겠냐고 물으셨어요. 그리고 제가 요셉역을 맡는 것이 어떨까라고 말씀하셨죠.
그 이후로는 줄곧 뮤지션이 되고자 했나요?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뿐 아니라 드럼과 같은 악기까지 능하게 다룬다고 들었거든요. 비록 나이는 아직 어리지만 엄연히 싱어 송라이터 겸 연주인인 셈이잖아요.
네. 그 때는 뮤지션이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음악을 하는 것이 좋았어요. 그래서 성가대에서 노래하는 것을 시작하고 그리고 여러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고요. 맨 처음 시작한 악기가 피아노였는데, 꽤 재능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다른 사람들 보다 빨리 배우는 편이었거든요. 그 다음에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드럼은 비교적 나중에 배웠어요. 그래서 피아노와 기타는 아주 잘치는 편이고 드럼은 그냥 연주할 수 있는 정도예요. 아직 싱어 송라이터란 말을 듣기엔 부족한 것 같고, 다음 앨범에서는 정말 송라이터로서 저의 실력을 보여드렸으면 해요.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막상 데뷔 앨범에는 공동 작곡가로 이름을 올리는 소극적인 참여에 그친 점이 좀 안타깝습니다. 2집이 발표될 즈음이면, 보다 당신의 역량과 고집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인가요?
아마 그렇게 될 거예요. 이번 앨범은 주위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앨범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데뷔 앨범이란 것의 한계는 있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데뷔 앨범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팝 음악을 잘 소화해냈다는 사실에는 저 자신도 만족하고 있어요. 하지만 2집에서는 제가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R&B 장르나 다른 음악을 할 수 있으면 합니다. 물론 제가 직접 곡을 쓰는 일도 더 많아졌으면 하구요.
12살이 되던 해인 1997년에 다니는 성당을 방문한 엘리자베스 여왕 앞에서 성가대의 일원으로 독창을 선보이기도 했다죠? 그리고 작년에 다시 한 번 여왕을 만날 기회가 있었잖아요. 그 때 그녀와는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요? 당신을 기억하던가요?
맞아요. 그 이후 한 번 더 여왕 폐하를 만난 일이 있는데, 제가 그 때 독창을 했던 꼬마였다는 걸 기억 못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팝 아이들 출신인 가수라는 건 알고 계셨어요.
당신이 신인 발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은 사실 [팝 아이들]이 처음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2001년에 [BBC] 주관 탤런트 경연 대회 [Steps To The Stars] 그리고 [ITV] 시리즈 물 [Talent For Tomorrow]에서도 2등을 했죠? 매번 ''2인자''에 그친 게 속상하지 않던가요?
이상하게도 전 1등엔 운이 별로 없나봐요! 아마 그 때 그 두 대회에서 1등이 되었다면 지금 전 또 다른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 때 2등이 되었고 팝 아이들에 다시 한번출연했던 것이 정말 잘 된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결국은 제가 원하던 음반 계약을 맺고 앨범을 발표한 가수로 활동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1위 운이 그렇게 없지는 않았나봐요! 제 싱글들이 네 번이나 차트 1위에 올랐으니까요!
[팝 아이들]예선 당시 틴 팝의 대부 사이먼 코웰(Simon Cowell)이 진작부터 당신의 스타성과 가치를 알아보았다고 하더군요. 당신에게 무어라 말을 하며 격려해주던가요? 그리고 그런 그의 칭찬에 동의합니까?
사이먼은 첫 오디션에서부터 끝까지 저를 가장 많이 지지해준 분이었어요. 첫 오디션에서부터 끝까지 저에 대한 공개적인 응원과 지지를 숨기지 않았었고요. 사이먼이 팝 아이들을 통해 찾고 싶었던 사람은 뭔가 스타로서의 자질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해요. 그리고 사이먼은 제게서 그런 자질을 발견했다고 했어요. 그리고 비록 제가 준우승을 하긴 했지만 제게 바로 음반 계약을 맺자고 제의 해왔죠.
결승전에서 당신보다 6살 연상인 윌 영(Will Young)에 아쉽게 5천여 표 차이로 분패했습니다. 솔직히 무척 속상했을 것 같아요. 사실 다들 당신이 우승하리라 예상했기 때문에 더욱 그랬으리라 생각합니다. 발표 당시,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무엇이었나요?
사실 우승자가 발표될 때는 좀 아쉬웠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1위나 2위 같은 등수는 중요하지 않게 여겨지지만 그 당시엔 제가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놓지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머리 속에서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그래서 나중에 결승전에 대한 기사를 읽었는데, 마치 제가 1위를 못해서 무척 화가 난 것 같았다고 써 있더라구요. 전혀 실망을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이 되겠지만 그래도 화가 나거나 1위는 당연히 내가 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사실 누가 그런 대회의 1등을 원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이미 결론은 나와 있는 것이었고, 거기에 따르는 방법밖에 없잖 아요. 그리고 사실 결선 내내 친한 친구처럼 지낸 윌도 충분히 1위의 자리에 오를만하다고 생각하구요. 뭐, 결국 저희 둘 다 앨범을 내고 가수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젠 제게 팝 아이들 1등 출신이니, 2등 출신이니 하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아요!
데뷔 싱글로 라이처스 브러더스 고전 ‘Unchained Melody’를 리메이크 해 발표했었죠? 아직 나이가 많이 젊은데, 그런 오래된 곡에 특별히 애착을 가지는 특별한 이유 같은 것이 있나요?
''Unchained Melody''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예요. 어렸을 때부터 아빠가 옛날 ’60, ’70년대 팝송을 많이 들으셨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런 음악을 접하게 되었어요. 스윙 재즈같은 것도 많이 들었구요.
게다가 그 싱글은 비틀즈(The Beatles)가 애용했던 [Abbey Road] 스튜디오에서 실제 오케스트라 연주를 수반해 녹음된 일이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은데요. 그날 레코딩 작업의 경험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 주셔요.
그 때 전 너무 떨려서 거의 제 정신이 아니었어요. 저로서는 거기서 레코딩을 하게 된 것부터 정말 흥분되는 일이었고, 또 처음 레코딩하는 것이었으니까요. 게다가 오케스트라 연주팀까지 함께 작업을 한다는 것이 정말 떨렸죠. 하지만 그 곡을 프로듀스 해준 스티브가 분위기를 풀어주었어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편하게 녹음을 할 수 있었어요.
당신이 받은 최고의 17번째 생일 선물이 바로 7월 8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Anyone Of Us(Stupid Mistake)’의 넘버 원 등극일 것 같아요. 이 곡에 각별히 애착을 가지는 까닭이 있나요? 앞으로 몇 달 안 남은 19번째 생일 선물로는 무엇이 가장 좋을까요?
앞으로 여름까지 쭉 유럽과 아시아에서 투어를 할 예정이예요. 제 앨범이 이젠 영국이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음. 자동차를 생일선 물로 받고 싶어요.
후속 싱글로 발표된 ‘Suspicious Minds’는 로큰롤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고전을 커버한 곡이잖아요. 그래서 혹자들은 당신이 히트한 고전들을 리메이크해 인기 끌려 한다는 쓴 소리를 하기도 했는데요. 변명이나 입장 표명을 부탁 드립니다.
그건 제 앨범을 다 들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하는 말 일거예요. 제 앨범에 실린 총 16곡 중 리메이크 곡은 단 두 곡뿐이니까요. ''Suspicious Minds''를 리메이크한 건 제게는 정말 큰 영광이었어요. 엘비스 프레슬리는 어렸을 때부터 저의 우상이었으니까요. 다른 사람이 저를 리메이크 전문 가수라고 부른다면 그건 그 사람의 자유지만 그 사람은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알지 못하는 바보 같은 사람이 분명할 테니까 걱정하지 않아요. 어떤 일을 하더라도 한 쪽에선 당신을 비난하고 깎아 내리려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이런 일을 하는데 있어서는 피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전 그런 말들에 대해 제 입장을 설명한다거나 하고 싶진 않아요. 대신 될 수 있으면 신경을 안 쓰려고 노력해요.
그런데 12월 16일 선보인 데뷔 앨범 타이틀 트랙 ''What My Heart Wants To Say''이 싱글 차트 5위에 진출에 그쳐 조금 속상하지 않았어요? 영국에 기반을 둔 아티스트들은 성탄 시즌 차트에서 1위하는 것을 가장 튼 영광으로 여기는 것 같던데 말입니다.
아마 제가 내 놓는 싱글마다 모두 1위에 오르길 바란다면 그건 너무 큰 욕심일거예요. 그 곡도 1위에 올랐으면 무척 기뻤을 테지만 그렇지 않아서 속상하다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웨스트라이프의 음악을 무척 좋아한다고 들었습니다. 예선전에서 처음 부른 곡도 ''Flying Without Wings''고요. 그래서 일부러 스티브 맥(Steve Mac) 그리고 요르겐 엘롭손(Jrgen Elofsson) 등을 메인 프로듀서 겸 송라이터로 발탁한 것인가요?
스티브와 요르겐을 송라이터와 프로듀서로 기용하자는 것은 음반사 쪽의 의견이었어요. 그 분들의 능력이 제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음반사 측에서 판단한 거였죠. 그 둘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건 제겐 꿈같은 일이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웨스트라이프를 지금의 위치에 서게 만든 데 정말 많은 기여를 한 사람들이니까요. 실제로 스티브와 요르겐은 정말 멋진 분들이었어요.
3월 중순에 새로운 싱글 ''Spirit In The Sky''를 공개했습니다. [Comic Relief]라는 단체를 돕기 위한 자선 싱글이라 들었는데, 곡은 어떻고, 어떻게 작업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아울러 그 단체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릴께요. 당신이 어느 정도 관여하고 있는지의 여부도 함께.
[Comic Relief]란 단체는 영국과 전 세계에 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자선 단체예요. 거기서 제게 자선 싱글을 녹음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고 저는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되어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원래 그 단체는 자선이라는 것을 심각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라 모두 웃으면서 참여할 수 있는 일이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항상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어요. 이번에 제가 발표한 싱글 ''Spirit In The Sky''의 뮤직 비디오도 정말 웃기게 만들었어요. 아마 나중에 보실 기회가 꼭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 싱글의 수익금은 전액 [Comic Relief]에 기증될 거고 좋은 일에 많이 쓰여졌으면 좋겠어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아이들 스타로 팝 신에 발을 들인 만큼, 당신에게는 너무나 큰 숙제가 하나 남아 있는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인고 하니, 아이들 스타 아닌 팝 뮤지션 그리고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일이 바로 그것이죠. 그 점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나요?
저도 앨범 하나를 내고 사라지는 가수가 되고 싶진 않아요. 이번 앨범이 팝 아이들 출신이라는 저의 한계점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다음 앨범은 좀더 저의 색깔을 담아 만들고 싶고 제가 더 많은 앨범 제작 부분에 참여하게 될 거예요. 그리고 웨스트라이프처럼 남녀노소 구분 없이, 여러나라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그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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